4th Day (1) :
아침부터 찾은 Central Park
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 방대함에
놀라고,
가면 갈수록 약간씩 스산한 동네분위기로
북에서 남까지 전체를 종단하려던 계획을 바꿔 중간쯤에서 내리게 되었다.
추운 날씨에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간간히 조깅하는, 영화에서 보던 그들을 발견.ㅋㅋ
공원 내를 천천히 거닐다가 문득 만난 성(?)
나름 길이 복잡해 가보는 건 포기하고
멀리서 한 컷…
겨울의 황량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성이 있던 호수 근처에 있던 노천극장
날씨가 따뜻할 때 공연이 펼쳐지는 곳이다.
그 앞에 서있던 로미오와 줄리엣 동상…
사랑에 빠진 연인을 뒤로하고 걷다가 만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상…
공원의 분위기와 묘하게 어울리는 듯…
여기가 바로..Wonderland???
그 옆엔 동화작가 안데르센께서 미운오리(?)와 함께하고 계셨다.
참고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안데르센이 아닌 영국작가 루이스 캐롤의 작품….
공원에는 이것과 비슷한 다리들이 많았지만
유난히 친숙하게 다가오던 이곳..
영화 나홀로 집에 2(Home Alone 2)의 종반부에 케빈이 도둑들을 함정으로 몰아넣던
바로 그 다리!!!
아닐 수도 있지만 내가 그렇게 믿으면 그런거지^^
Central Park에서 바라본 맨하튼의 빌딩들이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다.
정신 없이 바쁜 도시 안에 이토록 한적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존재한다니…
한편으로 그처럼 바쁘게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듯도 하고…
공원 산책의 대장정(?)이 끝나가는 순간
널찍한 아이스링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뒤에 배경으로 등장한 Plaza Hotel을 포함해
역시..영화의 한 장면을 다시 보는 듯 하다.
그렇게 평안했던 공원을 뒤로 하고
즐거운 점심시간~!! 오늘은 중국음식으로..
$10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에 넘칠 듯한 양…
게다가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기쁨까지..
하지만…인내가 꼭 곁들여져야 한다는거..@.@
자자..배도 채웠고…힘내서 다음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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