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내내 기다리던 여름 휴가!! (2007/7/28~2007/8/5)
올해의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왜? 그냥..Golden Gate Bridge와 Loop가 끌리는 탓에…
연중 가장 극성수기를 맞이하여 만만치 않은 출혈에도 불구하고…
떠나기 위해 존재하므로…나는 간다..^^
아침 8시에 인천을 출발 나리타 공항에서 살포시 6시간 동안 방황(?)의 시간을 거친 후…
드디어 오후 5시반…샌프란시스코로..출발!
드디어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BART를 기다리며…한 컷..
샌프란시스코는 도착하자마자
그 축복받은 서늘한 날씨로…
나의 마음을 빼앗아 가버렸다..
시내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케이블카..
여기는 샌프란시스코..완전 실감~!!
일단 숙소로 가서…
숙소는 저렴하게 호스텔로..
Pacific Tradewinds Backpacker Hostel
시설은..평범..위치는 괜찮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좋았던 곳..
이제 짐도 풀었고..가볍게 차리고 계획했던
MLB 게임을 보기 위해..숙소를 나선다..
버스를 타고 약 20분…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AT&T PARK에 도착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인데도 엄청난 인파가
모여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전날까지 배리 본즈가 최다 홈런 기록에 -1에 도달 타이기록을 세우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에 있다는 것..
이런 상황은..아뿔사~! 표가 매진되었다..
금주의 홈경기 전석 매진..ㅠㅠ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그냥 경기장 구경만 하고 돌아가야 하나…
AT&T PARK 외야는 샌프란시스코 만에 접해 있는데 장외 홈런볼을 잡기 위해 사람들이 카누를 타고 기다리고 있다.
나무 밑에서 사과 떨어지기를 기다리듯이..
^^
이렇게 경기장을 둘러보고 떠나려는 찰나…
내 눈에 들어온..암표상..$120 좌석을 $200을 부른다..”내가 미쳤냐!!”
그러다가 경기시작시간이 되고 갑자기 아까 그 암표상이 다시 다가온다..
“그냥 $120에 가져가라..”
“OK, Thanks~”
오호..횡재라...이렇게 MLB 경기의 세계로..
역시나 엄청난 가격을 지불한 보람(?)이 있어
좌석은 완전..A급..
현장감 넘치는 이 느낌..
MLB 구장들은 나름의 설계 노하우로 야외 경기장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소리를 관중석으로 생생하게 전달해준다고 한다.
포수가 포구할 때마다 귓전을 때리는 시원한 소리~!! “빠~앙~!”
그리고 나를 감동시킨 음식 주문 시스템..
좌석마다 메뉴가 있고 한 종업원이 돌아다니면서 주문을 받는다. 메뉴를 보고 그에게 주문한 후 경기를 보고 있으면..주문한 음식이 나에게로 배달..이건..완전..!!
경기를 보며..자이언츠 빅버거로..저녁까지..
ㅠㅠ 보람이 있어…
본즈의 등장…
모든 관중이 본즈가 등장할 때마다 기립하여
그의 기록을 기대했지만..
이날을..홈런 없이 그냥 넘어갔다..
본즈가 타석에만 들어서면 긴장감과 관중들의 기대가 느껴지면서 경기장 분위기는..절정으로
이외에도 야구경기 뿐만 아니라 각 이닝 사이에 다양한 이벤트와 잘 갖추어진 시설, 야구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관중석..
한편으로는 너무 부러웠다..
잠실야구장도 이러면 너무 좋을텐데…쩌..ㅂ..
경기를 봤다기 보다는 즐겼다는 말이 어울릴 것 같다..
경기를 즐기며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날을 기분 좋게..보내고..
오늘과 같은 기분이라면 이 도시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내일을 기대하며~숙소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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